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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코로나 확산 가속화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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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26  00: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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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계적 일상회복’방역정책의 실효성이 시험대에 올랐다. 일일 코로나19 확진자수가 4천명을 돌파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돌파감염사례가 늘어 병상가동률도, 위중증 환자수도 유의미하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도권이 비상계획 발동 시나리오를 구상중이라는 정부의 검토상황 속에서 제주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수도 연일 두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수능을 전후해 코로나19 백신접종률이 높지 않은 소아와 청소년층의 감염이 학교를 매개로 한 집단감염때문에 우려된다.

  제주도 방역당국도 수도권의 상황을 예의주시해 풍선효과로 제주에서도 폭발적인 환자수 증가가 이어지지 않게다는 한다는 방침이나 단계적 일상회복의 손질이 없는 한 현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주말기간 동안 늦가을 여행객들이 몰리고 각종 사적 모임이 활성화 되는 상황으로 제주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속될 우려가 있다.

  제주는 위중증 환자가 아직 1명에 불과하고, 병상가동률도 50% 이내라고 하지만 타지역의 상황을 주시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수도권의 위중증 병상이 부족해 경북지역으로 간 사례가 알려지자 제주에서는 병상부족으로 타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은 없어야 한다는 게 도민들의 강력한 요청이다. 도서지역이라는 한계로 코로나19 환자의 지역간 이동이 수월치 않은 상황때문에 두려움이 크다.

  “방역이 곧 경제”라는 도정운영 기조처럼 제주가 방역에서 실패하면 관광산업의 재위축 역시 예정된 수순이다. 단계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단체관광객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심지어 최근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박차를 가해 제주 관광경제의 기대감이 한껏 부풀어올랐다.

  집단감염과 연쇄감염의 고리를 확실히 차단하고, 소아와 청소년층의 백신접종률을 높이는데 총력을 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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