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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무전 숙박 30대 외국인 구속기소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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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27  14: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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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도내 여러 숙박업소에서 무전 숙박을 일삼은 30대 외국인이 재판에 넘겨졌다. 

제주경찰청은 사기 혐의로 자메이카 국적 30대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선결제가 아닌 현장 결제 방식으로 숙박업소를 예약하고, 퇴실 때 숙박비를 지불하겠다고 업주들을 속여 아내와 딸 등 가족과 함께 장기간 머물렀다가 그대로 도망쳤다.

A씨는 업주들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여권까지 맡긴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피해업소들의 신고가 잇따르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고, A씨는 결국 최근 서귀포시 모처에서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미 자메이카에서 사기죄로 수배된 뒤 지난해 2월 관광비자로 제주에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9개월 간 A씨 가족이 그동안 숙박요금을 내지 않고 달아난 호텔과 리조트는 총 8곳에 피해액이 총 26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A씨는 구속된 상태로 경찰은 30대 아내와 4살 난 딸은 외국인 쉼터에서 머물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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