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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한애리 기자] 소, 돼지부터 지렁이에 이르기까지 사육되고 있는 가축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가 이뤄진다.
제주시는 12월1일부터 24일까지 2021년 가축통계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축산농가의 사육동향을 파악해 축산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조사대상은 한우·육우·젖소를 포함한 소와 돼지, 닭 등 3대 주요가축 외에도 17종의 기타가축이 포함된다.
기타가축은 말, 염소, 토끼, 개, 오리, 꿀벌을 비롯해오소리와 타조, 꿩, 지렁이 등이다.
이에따라 읍·면·동 가축통계 공무원들은 농가를 직접 방문한 뒤 농가주와 면접청취 등을 통해 12월 1일 기준 사육규모와 성별, 연령별 마리수 등 축종별로 사육농가 기본현황을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 2020년 주요가축은 소 422농가·2만3192마리, 돼지 186농가·39만3634마리, 닭 107농가·163만130마리로 파악되고 있다.
문의=728-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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