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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재단, 심의비 집행 ‘제 멋대로’오영희 의원 “타지역 전문가 불러와 경영성과 ‘꼴찌’‘일침
전아람 기자  |  aram@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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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30  18: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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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전아람 기자] 도 출자출연기관들의 방만운영이 지적되는 가운데 제주문화예술재단의 기준없는 출연금 집행이 예산심사과정에서 질타를 받았다.

 제400회 정례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안창남, 무소속·삼양·봉개동)의 30일 회의에서 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는 제주문화예술재단이 내규에 어긋난 사례비를 집행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올해 사업비 가운데 3억 6천만원 가량을 심사수당, 사례비, 체재비 명목으로 집행한 상황이다. 하지만 재단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각종 심의비가 최고 50만원을 지출하도록 하는 재단내규에서 벗어나 1백만원을 넘는 심사수당이 지급된 사례들이 포함됐다.

 또한 동일인이 6건의 사업심의에 참여해 재단으로부터 받은 금액이 5백만원에 이르는 경우도 있었으며 2건의 사업의 심사참여로 4백만원을 전후한 금액을 수령한 사람도 2명이나 존재했다.

 오 의원은 이같은 상황에 대해 납득불가능하다면서 “기준에 따르지 않고 입맛대로 지급했다”고 비판하는 한편 제주지역외 전문가를 초빙함으로써 지급하게 되는 과다한 체재비도 문제삼았다.

 650건이 집행된 개인사례비에 항공비와 숙박료등의 명목으로 많이 집행된 점에 주목해 오 의원은 “타지역 전문가를 모시고 와 사업을 진행한 결과가 경영평가 ‘꼴찌’”라면서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오히려 코로나19로 어려운 도내 예술인 지원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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