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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미씨 시조집 ‘돌고래가 지나간다’ 펴내
한애리 기자  |  pearl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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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2.02  17: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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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한애리 기자] 강영미 시인이 첫 시조집 ‘돌고래가 지난다’를 펴냈다. 

시산맥사가 펴낸 시혼시조시인선 두 번째 작품인 이 시집에는 주옥같은 시조 50편이 수록됐다. 


총 4부로 구성된 시조집 1부는 작품을 대하는 시인의 태도와 자신만의 세계를 천착하는 작법을 보여주는 등 그의 성찰과 각오를 엿볼 수 있고 2부 ‘조팝나무 꽃’에서는 꽃의 행간 속에서 생활인으로서 어머니이자 화자가 겪어내야 하는 인고의 시간을 읽어낸다.

3부 ‘아, 거기’에서는 제주도의 시인이 갖는 투명한 역사의식을 잔잔하고 담담하게 풀어내고 있고 제4부 ‘직설적으로’에서는 크고 작은 번민이나 시적 대상을 바라보는 연민으로부터 서정의 회복과 화해를 시도하고 있다. 

김삼환 시인은 “이번 시조집은 개인적 성찰을 통해 궁극에 이르고자 하는 시인의 의지와 작법에 대한 태도, 생활의미 찾기, 제주도의 시인만이 갖는 담담하되 깊은 역사의식, 크고 작은 번민으로부터의화해를 시도하는 서정의 회복 등을 노래하고 있다”고 평했다.

김 시인은 서귀포시 성산읍 표선면 세화1리 출신으로 ‘시조문학’과 ‘서정과 현실’에서 신인상을 바고 젊은시조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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