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8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어 1차 상임선대위원장단을 공개했다.

[제주신문=전아람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 송재호)이 8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대 대선 이재명 후보의 1차 상임선대위원장 16명의 인선결과를 공개했다.

 송재호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민주당의 혁신을 원하고, 민주당과 함께 정권교체를 원하는 제주도민을 모시는 자리”라면서 1차 공개에 이어 앞으로 2차 2030 선대위, 3차 총괄 제주선대위를 순차적으로 공개 계획을 밝혔다.

 이번 인선 해녀, 여성, 결혼 이민자, 청년일자리 전문가, 장애인등 당 외부에서 다양한 사회적 배경을 가진 이들로 구성됐다. 위성곤 의원은 “이재명의 민주당, 전태일·해녀·이주민·검정고시출신 학생의 민주당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면서 “서민의 공화국, 민생 공화국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해 나가겠다”고 승리의지를 다졌다.

 1차 상임선대위원장단은 다음과 같다. △송승문 전 제주4·3유족회장 △강애심 전 (사)제주특별자치도해녀협회장 △김영순 전 제주여민회 공동대표 △마리테스 갬보아 가디(결혼 이민자) △현진성 전 한농연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장 △오멸 ‘지슬’ 영화감독 △김란영 동물보호운동가 △방호진 제주대 교수 △박성철 제주특별자치도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강지훈 현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 근무 △김은정 20대 청각장애인 △고민규 20대 스타트업 ‘꽃자판기’ 창업자 △주정아 20대 여성 이주민 △ 오민혁 청년기업가 △ 정은우 20대 대학생 제주대 간호학과 3학년 △부종배 제주출신 재독 성악가 등 1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