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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한애리 기자] 참고 있던 숨을 토해내듯 뱉어낸 숨비소리에는 ‘해녀’ 어머니의 고달픈 인생이 담겼다.
끝도 없이 퍼주면서도 더 못 준 것이 못내 아쉬운 우리 어머니의 이야기를 함께 추억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박은혜 작가와 함께하는 엄마이야기 ‘숨비소리’가 오는 10일 오후 1시 30분 제주시소통협력센터에서 마련된다.
헌신적인 엄마의 사랑을 내용을 한 그림책 ‘숨비소리’의 작가 박씨는 이날 숨비소리 그림책으로 만나는 인형극과 숨비소리로 만나는 해녀 엄마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그리고 ‘옛날 엄마&요즘 엄마 이해하기’와 함께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 놀이를 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11일은 서쪽으로 간다.
신화월드 서머셋리조트 내 중국초승달 2층에서 제주서부플루트앙상블이 마련한 ‘동화작가와 함께하는 제주음악이야기’에서 플루트연주를 배경으로 그림책을 그리게 된 사연과 바다를 지키는 남자를 만나 바다 이야기를 쓰며 살고 있는 그림책 같은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박은혜 작가는 노래하는 그림책 대표로 한국그림책놀이협회 협회장을 맡고 있다. 노래하는 그림책과 숨비소리, 거북이학교, 숲의소리 등을 펴냈고 그림책 예술여행 등의 공연을 기획해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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