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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한애리 기자] 산지천을 옆에 두고 허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를 연극으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화이브행크(대표 김진희)는 오는 18일과 19일 오후 5시 제주시 산지천갤러리 앞에 가설 객석을 만들어 연극 허밍웨이의 노인과 바다(각색·연출 김진만)를 공연한다.
칠성로 빈 점포 활용 원도심 거점공간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제주원도심 야외연극 3부작 가운데 하나로 극단 앙상블(대표 김진만)의 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다.
어떤 고난 속에서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 삶의 소중한 의미를 일깨워주는 연극 ‘노인과 바다’는 노인역을 맡은 이계영씨와 청년 역할의 이동준씨가 노련함과 열정의 조화를 통해 관객들을 재미와 감동의 세계로 이끈다.
관객이 작품에 참여하는 포인트를 상상해보는 것도 이번 작품의 묘미다.
공연은 무료공연이지만 인터넷(http://naver.me/xpiM0ejs)이나 문자(010-9260-4877)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도 필수다.
공연현장에서는 무릎담요와 방석, 핫팩이 제공된다. 문의=010-3327-9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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