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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한애리 기자] 제주시민들이 제주시평생학습 강좌에 큰 만족도를 나타내며 확대 운영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지난 9월부터 운영해 온 2021 제주시 평생학습 배달강좌를 마무리하고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제주시의 평생학습 배달강좌는 22개가 개설돼 205명이 대면.비대면 상식으로 참여했는데 설문에 응답한 197명 가운데 167명인 84.8%가 강좌 진행방법에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만족한다는 응답자도 26명(13.2%)로 나타나 만족도가 98%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좌 학습 내용에 대해서도 169명인 85.8%가 매우 만족, 26명(13.2%)가 만족으로 응답해 참여자 대부분이 만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평생학습 배달강좌에 참여한 66명은 '자기계발과 자아실현을 위해' 평생학습 강좌를 수강했고 56명은 '배우고 알게 되는 것이 좋아서', 51명은 '취미, 여가생활을 위하여'라고 답했다.
30건의 건의 사항 가운데 17건은 강좌 개설 확대를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서연지 제주시 자치행정과장은 "학습 사각지대의 시민들의 학습욕구를 해소하는 데 배달강좌가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배달 강좌 시스템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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