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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한애리 기자] 제주시 한경면 산양리 마을 집집마다 설치된 새로운 문패가 눈에 띈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 서부권사무소가 운영하는 예술산양곶이 지역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산양리, 산양초 이야기’ 책자를 발간하고 문패달기사업을 진행했다.
서부권사무소는 2020년 예술곶산양을 조성할 당시에 마을 주민들에게 기증받은 마을사진들을 디지털 자료로 아카이빙하고 그 자료를 모아 한 권의 책 ‘산양리, 산양초 이야기’으로 엮어냈다.
또 마을 내 가가호호 대문에 설치된 노후된 문패를 철거하고 새로운 문패를 달아냈다.
이 문패 교체사업은 조각가 이승수씨가 총괄디렉터로 참여해 도내 작가들과 진행됐다.
문의=070-8990-8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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