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직접 선거를 통해 이재명 2030제주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을 선출했다. 왼쪽 김기환, 오른쪽 강원근

[제주신문=전아람 기자] 이재명 2030제주선대위에서 직선 선대위원장이 탄생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 송재호)은 강원근씨, 김기환씨가 이재명 2030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21일 밝혔다.

 공모를 통해 207명의 신청을 받아 이들을 선거인단으로 지난 19일, 20일 양일동안 온라인 투표가 진행됐다. 그 결과 제주도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강원근씨, 대학생위원회 위원장 김기환씨가 당선됐다.

 제주도당은 2030선대위가 ‘무간섭 독자조직’임을 강조하고 있다. 2030 세대의 제안을 수용한다는 의미에서 직접 투표를 통해 선출한 선대위원장의 역할에 기대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강원근씨는 “이재명의 승리를 위해 도민들과 다 함께 손잡고 갈 수 있는 선대위로 만들어나가겠다”며 “청년의 힘으로 민주당 정권 재창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기환 당선인은 “2030 청년을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이번 대선에서 제주가 민주당의 승리를 만들어나가는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송재호 도당위원장은 “이재명 2030제주선대위가 요구하는 지원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총력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