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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한애리 기자] 제주큰굿이 22일자로 국가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제주도는 제주큰굿이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의 심의와 30일 간의 지정예고 절차를 끝내고 국가무형문화재로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제주큰굿은 제주도 굿의 모든 의례와 형식을 사용해 7~14일 간 진행되는 종합적이고 방대한 의식으로 2001년 제주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돼 보존되고 있다.
특히 제주큰굿은 제주어와 구비문학, 무속신앙, 음악, 무용, 연극 등을 총망라한 제주문화의 총체적 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무형문화재 보유자인 서순실 대표를 중심으로 제주큰굿 전승에 힘쓰고 있는 ㈔제주큰굿보존회가 보유단체로 인정됐다. 문의=710-6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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