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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한애리 기자] 제주시는 대설과 한파 등에 대비해 농업재해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제주시는 앞으로 겨울철 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정과 7개 팀으로 농업재해대책 종합상황실을 구성해 농작물 재해대책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종합상황실은 관련기관 간 공조체제를 유지하면서 농업시설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농작물 동향을 살펴 농작물 재해대책을 수립하는 역할을 한다.
제주시는 또 위기경보가 발령될 경우 비상근무.점검반 5개조를 편성해 비닐하우 붕괴나 농작물 언 피해 등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복구를 추진한다.
제주시는 지난 1월 대설·한파에도 피해주민의 생계 안전과 신속한 영농안정을 위해 1420농가에 농업피해 재난지원금 69억5700만원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제주시는 SMS와 마을앰프 등을 활용해 농업재해 대비 기상상황을 전파하고 농작물과 비닐하우스 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할 계획이다.
문의=728-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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