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전아람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가 3년 연속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서 우수 분석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매년 미국환경자원협회(ERA)와 시그마-알드리치(SIGMA-ALDRICH)가 주관하는 국제숙련도 시험은 수질분석기관의 역량을 검증하는 제도로 글로벌 기준에 맞는 분석 능력, 결과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전 세계의 시험분석기관이 참가한다.

 제주개발공사는 총 17개 항목에서 진행되는 시험에서 전 항목을 모두 통과, 3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환경부의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지정과 더불어 국제적 수준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갖춘 기관으로 인정받아 제주삼다수의 품질 신뢰도가 더욱 높아진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정학 사장은 “‘제주삼다수’라는 브랜드가 곧 품질에 대한 신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적·물적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R&D 분야의 전폭적 투자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