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김성욱 Timeless |
[제주신문=한애리 기자] 제주도의 아름다운 경관을 전 세계인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제주국제사진공모전에서 김성욱씨의 ‘Timeless’가 대상을 차지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강만관)는 지난 8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진행한 제13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입상작 17점을 선정해 28일 발표했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동아일보가 주관한 이번 사진 공모전에는 제주 곳곳의 아름다움을 담은 작품 총 4012점이 접수됐다.
대상작 ‘Timeless’는 성산일출봉의 설경을 담은 작품으로 수묵화 같이 절제된 흑백 톤을 아름답게 표현했으며 한 화면에 거칠게 흐르는 구름을 멋지게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 수상작으로는 점점 사라지는 제주의 돌담을 노을에 물든 구름과 담아낸 지남준씨의 ‘돌담 넘어서’가 선정됐다.
은상은 중국 국적의 한연 조우(Huanyon Zhou)씨의 ‘Colorful rooftop near the Emerald Jeju Offsfore’, 정기수씨의 ‘은하수가 보이는 등대’가, 동상은 한준희씨의 ‘바다가 그린 수묵화’, 강장탁씨의 ‘숲 이야기’, 김동광씨의 ‘새별’이 각각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400만원이 주어지며 금상은 150만원, 은상은 80만원, 동상은 50만원이 주어진다. 문의=710-6971.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