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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한애리 기자]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내년도 제주문화예술지원사업이 시작된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 이하 재단)은 내년도 제주문화예술지원사업 1차 공모에 따라 오는 1월 13일 오후 6시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1차 공모는 ▲문학작품집 발간사업 ▲예술창작활동 ▲장애예술인 창작활동 ▲우수 창작활동지원 ▲공공예술지원 등 5개 유형별로 지원된다.
제주문화예술지원사업은 제주도에 주소를 둔 예술인 개인이나 예술단체 모두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재단은 올해부터 예술활동 경력을 더 세분화해 지원액을 차등 지원하기로 했다.
기존 예술활동 경력을 10년을 기준으로 10년 미만인 경우는 신진, 10년 이상이면 일반으로 구분했으나 내년부터는 예술활동경력 5년 이하인 경우 A형, 6~15년 B형, 16년 이상 C형으로 3개 유형으로 나눴다.
개인 지원인 경우는 문학은 400만원, 시각·공연·다원예술인 경우 A형은 300만원,B형은 500만원, C형은 600만원이 지원된다.
단체 지원은 3년 이내 설립한 신규단체에 300만원 정액을 지원하고 4년 이상된 단체이면서 최근 3년 간 3회 이상의 실적이 있는 단체는 500만원에서부터 최고 1500만원이 지원된다.
신규단체도 예술지원사업에 포함되는 것은 첫 사례로 신규 단체의 지속적인 활동을 발판을 마련해주기 위한 복안이다.
또한 재단은 제주의 문화적, 환경적, 사회적 공공이슈를 예술로 풀어내기 위해 공공예술지원사업 유형을 신설했다.
공모 지원 신청은 오는 1월 13일 오후 6시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에서 이뤄지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 예술인들은 1월 5~11일 전화 연락과 방문 예약을 통해 사전예약제 등 행정지원서비스가 이뤄진다.
한편 재단은 이번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의를 위해 1월 5일부터 19일까지 심의위원을 추천 공모한다. 문의=800-9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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