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 광동제약이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제주지역 절수설비 설치사업에 쓰일 4천만원을 기탁했다.

[제주신문=전아람 기자]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제주삼다수’를 통한 제주와의 인연을 환경보호 활동과 동반성장 기여활동으로 보여주고 있다.

 광동제약은 제주개발공사(사장 김정학)가 생산하는 제주삼다수의 도외 위탁판매권을 가진 동반 협력사로서 제주 청정 지하수로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인 만큼 수자원 절약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4000만원을 기탁하고 1년간 도내 사회복지시설 50개소에 절수기를 설치하고, 대외 지원이 필요한 도내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의 노후 화장실 개선 활동을 벌였다.

 화장실 절수기를 사용할 경우 물 사용량을 약 25%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이 때문에 지하수를 생활용수로 사용하는 제주 실정에는 절수기 설치사업이 ‘딱’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앞으로 연말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추가 재원 투입을 계획중인 광동제약은 제주개발공사의 물절약 캠페인까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면 제주의 수자원 절약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도내 콩 재배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2021 국산 콩나물 콩 안전재배 기술교육’은 물론 2018년부터 매년 5천만원씩 콩나물콩 및 녹두 우수품종 개량 실증실험비용을 지원하고, 도내 농가들이 4년간 생산한 100억원 가량의 콩을 수매하기도 했다.

 광동제약의 지속 지원 결과 제주 ‘장기콩’이 우수품종으로 선정됐고, 앞으로 제주 구좌지역은 장기콩 전문 재배단지로 육성될 계획이다.

 광동제약은 지난 10월에는 ‘휴먼 헬스케어 브랜드 기업’을을 대표하면서 쌓아온 약품과 건강음료 기술 개발 및 실무 노하우를 도내 중소기업에게 전수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 장학사업도 활발하다. 광동제약은 가산문화재단을 통해 도내 초등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제1회 가산 꿈드림 장학사업’을 진행, 11개 초등학교에 5000만원 가량의 교구와 학습자료를 제공했다. 주거환경 개선 및 공부방 조성을 위한 3300만원 후원, 매년 도내 장학생을 위한 2억원의 장학금도 기탁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이외에도 제주대 우수학생에게 광동제약 본사 인턴기회 제공, ‘제주 희망&나눔 집수리’ 봉사, 대표 상품 옥수수수염차, 비타500 8만병 기부 등 활발한 나눔을 실천하며 도민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