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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한애리 기자] 12월까지만 운영될 예정이던 제주시 예방접종센터가 오는 3월까지 연장 운영된다.
제주보건소(소장 이민철)는 소아.청소년 접종 및 3차 추가접종 등 접종 수요가 확대됨에 다라 오는 3월 말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장 방침은 전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에서 학교별로 센터 방문 접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결정된 사항이다.
만 18세 이상 추가접종 텀이 3개월로 단축되면서 접종대상자가 증가하고 있는 점도 예방접종센터를 연장하는 데 중요한 이유가 됐다.
현재 제주시 예방접종센터에는 의사 5명과 간호사 12명, 응급구조 소방인력이 상주해 신속한 접종체제를 유지하면서 응급차량을 비치해 만일에 경우에 생길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있다.
제주보건소는 제주시 예방접종센터에서는 사전예약 없이 접종센터를 방문해도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원스톱 운영 체계를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민철 제주보건소장은 "코로나19 중증 예방과 고령층 보호, 변이 바이러스 대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연장 운영하는 만큼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적인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728-4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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