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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한애리 기자] 만감류 출하가 설 전후에 집중돼 가격하락의 원인으로 지적됨에 따라 출하조절 장려금 지원으로 수급 조절에 나선다.
제주시는 3월 이후 출하되는 만감귤에 대해서는 출하조절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고품질 한라봉이나 천혜향의 적기 출하를 유도해 제 값을 받도록 하기 위한 고안된 것으로 제주시는 예산 2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출하조절 장려금은 당도가 13 브릭스 이상, 산 함량 1.1%이하의 한라봉은 250g 이상, 천혜향은 200g 이상 고품질 상품을 대상으로 하며 비파괴 광센서 선별기를 통해 출하하면 ㎏당 500원 이내, 무작위 표본검사를 통해 출하를 할 때는 ㎏당 250원이 지원된다.
또한 오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가지 지역 농·감협 유통센터로 계통출하하는 농가로 대상을 제한하고 있으며 최대 1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장려금 신청읍 농·감협유통센터와 APC에서 지난 7일부터 신청접수가 시작돼 오는 21일까지 받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143농가, 443t에 출하조절 장려금 2억1700만원을 지원했다.
문의=728-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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