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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한애리 기자] 오름 전체에 불을 놓아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들불축제가 오는 3월 17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열릴 예정이다.
제주시는 들불축제 행사장 주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예비 주차장을 조성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제주시는 지난해 11월 새별오름 진입로 동측에 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해 1만5900㎡ 규모의 친환경 잔디블럭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신규 주차장 조성지 1만4700㎡에 사업비 1억8700만원들 들여 자갈 포장을 한 후 이번 행사 때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행사가 끝난 후에는 친환경 잔디블럭으로 포장할 계획이다.
연차적으로 추진되던 새별오름 친환경 잔디블럭 주차장 조성사업은 올해 총 15억 원이 투입돼 모두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정윤택 관광진흥과장은 “봄에는 들불축제, 가을에는 억새 장관, 노을 등으로 사계절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새별오름이 지역 관광명소에 걸맞게 편의시설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728-2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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