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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이석문 2기’의 마지막 해인 올해 제주교육은 코로나19가 앞당긴 미래교육 대비에 집중한다.
제주도교육청은 2022 제주교육 7대 희망정책을 18일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모든 아이를 위한 학습회복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역량을 키우는 교육과정 운영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교육 ▲기후위기 대응 지구생태시민교육 ▲제주형 교육자치 강화 등 7가지가 희망정책으로 설정됐다.
제주교육 7대 희망정책 내용을 보면 주로 코로나19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원격수업과 교실변화 등 미래교육이 앞당겨진 만큼 이에 대한 대비에 철저를 가한다.
먼저 모든 아이를 위한 학습회복의 경우 학습부진 원인의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골자로 한다. 기초학력 향상 지원체제를 강화하고, 교과 방과후 활동을 운영한다.
또 교육과정 연계 독서교육과 학생참여활동을 강화한다. 과밀학급 해소도 우선 과제로 꼽혔다.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를 위해서는 코로나19 대응 예방 관리를 강화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급식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학생 비만 예방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사업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어진다.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의 경우 혼디거념팀의 운영 및 정서위기 학생 유형별 맞춤 지원, 장애학생 맞춤 교육, 학생 중독 예방, 학업중단 위기학생 통합지원 등의 내용이다.
역량을 키우는 교육과정 운영은 유아·놀이중심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과 기본에 충실한 초등 교육과정 운영 등이다.
특히 올해는 중학교 꿈끼이음123 운영,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 등을 눈여겨봐야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교육은 올해 희망정책의 핵심이다. 미래교육을 위한 스마트 학습 환경을 구축하고, 원격수업 콘텐츠 개발 및 우수 콘텐츠 공유를 활성화 한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 지원에도 앞장선다.
이 외에도 기후위기 대응 지구생태시민교육으로 학교 숲 조성, 건강생태학교 운영 등을 진행하는 한편 제주형 교육자치로 다혼디배움학교와 IB학교 운영 지원을 강화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의 모든 아이들의 일상회복과 교육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질문이 살아있는 교실을 만들어 나가는 등 제주미래교육에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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