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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겨울이다.
최근 날씨가 겨울이라는 것을 실감할 정도로 많이 추워졌고 전기장판을 포함해 전기난로, 화목보일러 등 난방용품을 사용하는 날이 많아졌다. 난방용품을 사용하면 실내가 금방 훈훈해지고 밖을 나가기 싫을 정도로 몸이 나른해진다. 하지만 이 난방용품을 잘못 사용하면 엄청난 위험에 휩싸일 수도 있다.
제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18년~20년) 겨울철 난방용품 화재는 98건이고 인명피해는 6명으로 이 중 1명 사망, 5명 부상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지낼수 있게 해주는 난방용품을 어떻게 해야 안전하기 사용할 수 있을까.
첫 번째 난방용품은 가급적 같은 시간대에 1개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두 번째 전기장판, 히터 등의 난방용품은 사용 후 반드시 전원을 차단한다.
세 번째 이불, 소파 등 가연성 물질 근처에서는 난방용품을 사용하지 않는다.
네 번째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난방용품은 반드시 고장여부를 확인하고 사용하며, 난방용품 구입시 KS 또는 공인된 인증제품을 구입한다.
다섯 번째 난방용품 전선이 무거운 물건에 눌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마지막으로 화목난로 사용시 한번에 많은 연료를 투입하지 않으며, 주기적으로 관리한다.
난방기구는 우리를 따뜻하게 해주지만 한순간 방심하면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할 수 있음을 명심하고 위의 수칙들을 잘 지켜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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