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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이 작 '드뷔시의 달빛’ |
[제주신문=한애리 기자] 해녀 그림작가, 서양화가 김재이씨가 서울 첫 개인전 작품을 완판했다.
김 작가는 서울 코엑스 내 갤러리 살롱드아트의 초대를 받아 지난달 20일부터 ‘Meta-Portait·메타포트레이트’를 주제로 해녀의 내면과 자신의 내면을 표현한 ‘타인의 자화상’시리즈를 전시하고 있다.
물소중이를 입은 해녀가 물속에서 하늘로 날아오르는 모습을 담은 ‘달빛 해녀’ 연작은 바다 한가운데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길잡이가 되는 테왁을 상징한 달과 하늘, 바다, 해녀는 몽환적이면서도 색채 미학에 의미를 둔 힐링 예술이라는 호평을 듣고 있다.
미국과 제주에 이어 서울에서도 ‘해녀그림’을 제대로 알린 김 작가는 이달 28일까지 전시를 마치고 오는 10월 롯데호텔 제주 내 아트 제주에서 개인전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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