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신문=한애리 기자]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가 문턱을 낮춰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전시회를 선보인다.
서귀포시는 올해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에서 총 47회의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매주 토요일마다 새로운 전시로 시민과 관광객을 찾아갈 창작스튜디오는 연말까지 26회의 개인전과 21회의 단체전 일정을 확정했다.
2월에는 제주의 자연과 추억을 주제로 한 전시가 연이어 열린다.
2월 5일부터 2월10일까지 이숙경 작가는 곶자왈에서 얻은 위로의 메시지를 ‘결(結)’이란 주제의 작품으로 펼쳐낼 예정이며 2월 12일부터 2월 27일가지는 꼬마작가들의 서양화 모임이 ‘어린 아이들의 마음창문’을 주제로 회화 작품을 전시한다.
이어 송유미 작가가 바통을 이어받아 2월 19~24일 ‘자연색을 제주에 담다’를 주제로 천연염색 작품을 전시하고 박환희씨 등이 2월 26일부터 3월 3일까지 ‘가족별자리, 서귀포’ 주제의 회화작품과 사진작품을 내건다.
또 볼레낭개 다이브팀의 수중사진 전시회와 캘리그라피 작품, 도예작품 전시 등도 예정돼 창작스튜디오가 이중섭미술관과 함께 서귀포의 문화예술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는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11월 공고를 통해 이듬해 전시 신청을 받는다.
한편 지난해 창작스튜디오 방문객 수는 1만8000여 명이다. 문의=760-3551.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