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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25일 올 들어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도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4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른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5081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35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6명은 타 지역 관련 확진자, 2명은 해외 입국자로 분류됐다.
특히 이날 신규 집단감염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가칭 ‘제주시 전지훈련’ 사례로, 이날 관련 확진자 27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28명이 됐다.
우려되는 부분은 현재 확진자들의 동선에서 접촉자가 다수 존재해 추가 확산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현재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며 접촉자를 분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3명 추가돼 누적 80명이 됐다.
한편 25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입원환자 중 위중증 환자는 없으며, 도내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6.4%, 2차 접종률은 85.0%, 3차 접종률은 47.2%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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