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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관광객 대상 비상 방역 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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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1.26  18: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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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연휴가 다가오면서 오미크론 확산 공포가 커지고 있다.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5일간 제주를 찾을 관광객은 2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가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염성이 2배 높은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을 막기 위해 설 연휴 고향 방문 등 이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지만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다행히 제주지역은 아직까지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덜한 편이다. 지난 25일 현재 도내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는 80명으로 다른 지방에 비해 발생률이 현저히 낮다. 이날 전체 코로나 확진자 47명 중 오미크론 확진자는 3명에 불과했다. 아직은 다른 지역과 달리 전체 코로나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가 50%에 이르지 않아 우세종이 안 된 상태지만 설 연휴 관광객이 몰려오면 오미크론 우세지역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어제(26) 전국 코로나 확진자는 13000여 명으로 2020120일 코로나19 국내 유입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역시 오미크론 변이 확신이 가속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미크론 우세지역인 서울·경기·광주·전남 등 전국에서 입도하는 하루 평균 4만여 명이 넘는 관광객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를 지닌 사람들이 적잖게 포함될 수 있다. 설 연휴가 끝난 후 오미크론 우세지역화하는 것을 차단하려면 모든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력한 비상 방역을 펴야 한다.

 더욱이 제주공항과 제주항에 공무원들을 집중 배치해 입도객들에 대한 발열상태 점검과 방역수칙 준수 확인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관광수입도 중요하지만 도민의 안전보다 더 중요할 수 없다. 제주도는 설 연휴 기간에 사적 모임 6인 제한과 마스크 착용 등 거리두기를 위반하는 관광객을 엄격히 단속해 원칙대로 의법처리해야 한다.

 아울러 도민들도 사적 모임을 자제하고 대면활동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세배와 덕담을 전화로 하는 것도 서로가 서로를 지키기 위한 방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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