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전아람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선대위가 대선 선거운동 하루를 앞두고 필승결의를 다졌다.

 14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라진 제주선대위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검찰공화국을 탄생시키려는 야합세력이라고 날세게 비판했다.

 선대위는 "윤석열 후보의 공천은 무소불위의 검찰 권력을 놓지 않으려는 검찰기득권과 4·3을 흔들고 국정을 농단했던 이명박근혜 세력이 야합해, 복수와 보복이 판치는 검찰공화국을 탄생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한데 이어 "보복정치는 갈등과 분열, 증오늘 낳고 경제는 뒷전으로 민생을 도탄에 빠뜨릴 것"이라고 일침하며 윤 후보가 '행정경험 없는 초보자'라고 했다. 

반명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는 '유능한 경제 대통령'임을 강조하고, 검찰공화국 시대를 막을 적임자임을 설득했다.

 송재호 도당위원장은 “대선기간동안 제주도민의 민생을 가장 앞에 두겠다”면서 “낮은 자세로 도민이 주신 지혜를 모아, 제주의 명운을 결정할 중요한 국정과제를 선거기간동안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민주당이)부족하고, 잘못한게 적지 않다. 기득권을 내려놓고 끊임없이 혁신하겠다"면고 강조했다.  

 또 이재명 후보가 여전히 검토중이라고 밝히며 논란이 되고 있는 해저터널과 관련해 송 도당위원장은  '''남부수도권’ 공약의 연결축으로서 고속철이 이야기 된 것”이라면서 도민공론화를 약통해 비판여론을 해쳐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제라진 선대위는 15일 오전부터 제주도 각지를 순회하며 대선승리를 위한 운동에 나설 예정이다. 첫 일정은 오전 7시 30분 제주시 노형동 우편집중국 사거리에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