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제주유나이티드가 포항 스틸러스와의 2022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K리그1 정상을 향한 질주를 시작한다.
포항전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제주는 지난 시즌 포항과의 3차례 맞대결에서 2승 1무로 압도했다. 지난 시즌 첫 승의 제물도 포항이었다.
지난해 K리그1 득점왕 주민규가 건재한 가운데, 지난 시즌 포항을 상대로 좋은 활약을 펼쳤던 김봉수, 제르소도 출전한다. 지난시즌 포항 원정에서 공격수로 깜짝 선발 출전해 인상깊은 활약을 남긴 이정문도 눈에 띈다.
제주와 포항 양팀 모두 강한 압박과 함께 볼점유율을 장악하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오는 스타일이기에 흥미로운 내용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남기일 제주유나이티드 감독은 “정상을 향해 가겠다. 전북과 울산의 양강 구도를 깰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포항은 쉽지 않은 상대지만, 지난 시즌 자신감을 되찾았다. 올 시즌도 정상을 향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승리를 거뒀으면 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