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윤승빈 기자] 박찬식 무소속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일 “기후위기와 난개발을 가속화하는 중산간 순환도로 개설 계획을 중단시킬 것”이라며 “제주토지은행으로 난개발을 억제하고 제주의 자연을 지켜 나가겠다”고 공약했다.

박 예비후보는 “중산간 순환도로가 개설되면 도로의 불투수성으로 지하수가 고갈되고, 차량통행으로 인한 오염으로 수질이 저하될 것”이라며 “우수가 더욱 빨리 하천으로 방출돼 홍수의 위험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