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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한애리 기자] 월정아트센터에 가면 탈색과 채색이라는 상반된 기법으로 제주를 그리는 이수목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월정에비뉴(대표 엄성운)은 오는 5일부터 31일까지 이수목 초대전 ‘제주-바라보다’를 개최한다.
이 작가는 ‘제주-바라보다’, ‘제주-빛을 품다’, ‘제주 별을 품다’ 등 3가지 주제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주-바라보다’는 사색의 세계를 탈색, 채색기법으로 표현하는 방식이며 ‘빛을 품다’는 대상의 이미지들이 오랜 사색의 세계 끝에 품게 되는 빛을 한지 위 LED로 표현한다.
‘별을 품다’는 수많은 붓질을 통해 형상화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월정아트센터의 3월 이야기에는 이 작가의 작품 8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문의=784-9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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