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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 주목하는 젊은 작가들의 열정을 읽는다제주현대미술관, 4일부터 ‘뉴 라이징 아티스트’전 개최
지역 출신 남다현·박주애·이동훈 작가 3인 ‘탐색자’전 참여
한애리 기자  |  pearl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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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3.03  18: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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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한애리 기자] 떠오르는 제주대표 청년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제주현대미술관(관장 변종필)은 지난해 처음 열었던 뉴 라이징 아티스트(New Rising Artist)전을 올해도 이어간다. 


‘탐색자’전이라는 이름을 내건 이번 기획전에는 제주에서 주목되는 청년작가 남다현·박주애·이동훈씨 등 3인이 참여한다. 

젊음·열정이 똘똘 뭉친 이들은 20~30대 작가들로 주목받고 있는 작가들이다. 

남다현 작가는 글자와 사물, 이미지, 공간 등을 필사하며 섬세하면서도 노동집약적 작업의 흥미로운 결과물로 소통하고 있는 작가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제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사유를 자동차, 배, 거리 표지판 등 거대한 스케일의 작으로 해석했다. 그의 작품들은 ‘제주로 가는 길, 제주가 가는 길’ 연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주애 작가는 작가는 누구나 공감할 만한 사적 경험에서 비롯된 이야기를 진솔하면서도 유머러스한 회화와 조각으로 풀어낸다. 

그는 원초적 자연의 멋을 간직한 곶자왈을 흥미로운 형상의 설치작품 ‘밤을 마시는 숲’으로 전환시켜 전시공간을 가득 채운다. 

이동훈 작가는 ‘꽃과 잎’ 연작을 선보인다. ‘꽃과 잎’은 식물 조각 시리즈를 집중화했다. 

제주의 미래를 꿈꾸게 하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보며서 제주미술을 가늠하게 하는 동시에 각각 개성있는 작가들만의 내적 탐색과정도 추적하게 한다. 

작품의 재료와 기법에 대한 진지하고도 열정적인 탐색을 흔적이 작품 곳곳에 드리워져 있다. 

제주현대미술관은 이번 뉴 라이징 아티스트전을 통해 작가들간 서로 감수성을 교감하고 단단한 예술세계를 구축해갈 그들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는 오는 5월 15일까지 이어진다. 문의=710-7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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