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신문=한애리 기자] 어린이들이 주로 활동하는 어린이집과 키즈카페 시설물에 대한 환경안전관리 실태 점검이 이뤄진다.
제주시는 유해물질 노출에 민감한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어린이 활동공간에 대한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최근 5년 간 점검이력이 없는 어린이집과 키즈카페 등 70곳이 해당된다.
제주시는 환경부와 합동으로 어린이 활동공간 내 시설물 부식 정도와 노후화 상태를 점검하고 페인트나 마감재, 바닥재에 대한 중금속 간이측정 검사 등을 실시한다.
측정결과 환경안전관리기준 70%를 초과할 경우에는 정밀검사와 개선명령이 내려질 예정이다.
제주시는 지난해에도 어린이집 70곳을 점검해 환경관리기준을 초과한 어린이집 6곳을 적발해 페인트와 바닥재 교체를 지시한 바 있다.
문의=728-3131.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