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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한애리 기자] 제주도내 도시재생 공간이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유희동)는 지난 17일 싱가포르 스타트업인 주식회사 필름플레이스코리아(대표 LIN LINCOLN JUNHONG)와 제주 도시재생 공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업무혀약으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메타버스 화상회의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제주도시재생센터, 주식회사 필름플레이스코리아, 싱가포르 기업청 등 관계자 20여 명이 온라인으로 접속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날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필름플레이스코리아는 도시재생 공간 활성화를 위한 필름플레이스 플랫폼의 활용과 지원, 제주 도시재생 공간 및 도시재생 참여사업자·시설 홍보를 위한 온라인 홍보를 약속했다.
필름플레이스는 전 세계 영상 촬영지를 소개하고 추천, 예약 등을 지원하는 로케이션 매니저의 역할을 하고, 장소를 제공하는 호스트와 영상 제작자를 지원하는 일종의 촬영지 마켓플레이스다.
지난해는 전 세계 1900곳 이상의 촬영 장소를 등록했고 4300명 이상의 사용자를 플랫폼에 유치했다.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는 앞으로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시설을 시작으로 도내 도시재생 관련 공간들을 필름플레이스 플랫폼에 등록해 국내·외 영화나 드라마, 광고, 뮤직비디오 등 영상 촬영지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727-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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