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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한애리 기자] 급증하고 있는 자동차로 인한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한 용역이 추진돼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시는 주차장 확보율 불균형 해소를 위한 주차장 수급 및 안전관리 실태 조사용역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제주시는 읍·면·동별로 들쭉날쭉한 주차장 확보율 불균형 해소 등에 중점을 두고 주차장 실태 조사 용역을 주차장법에 따라 3년 주기로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인 경우는 사업비 2억원이 투입돼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제주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용역은 ▲블록별 노상·노외·부설주차장의 이용현황과 안전관리 실태 ▲지역별, 시간대별 주차 수요 조사 및 분석 ▲자료 분석석에 따른 주차 수요 예측 등 세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제주시는 용역 결과가 나오면 연차별 주차 공간 확보 목표를 설정하고 주차장 확보율이 낮은 지역은 주차환경개선지구로 지정하는 등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주차난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제주시 관계자는 “용역을 통한 기초조사를 바탕으로 주차정책을 수립해 균형잡힌 주차장 정책을 전개해 나가겠다”면서 “이번 용역은 주차장 확보율이 낮은 지역의 상황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주차 불편이 해소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728-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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