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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선거 경선 주자로 문성유·장성철·허향진(가나다순) 등 3명이 결정됐다.
당초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로 경선 신청했던 7명 중 김용철·박선호·부임춘·정은석 등 4명은 1차 컷오프 됐다.
경선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뤄지며, 23일 최종 후보가 확정될 예정이다. 경선룰 변경이 없다면 최종 후보는 당원 50%와 일반도민 50%의 비중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문 예비후보는 오현고와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맨체스터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앗다. 기획재정부 출신으로, 2018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을 거쳐 2019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한 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을 맡은 바 있다.
장 예비후보는 오현고와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제주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주경실련 사무국장, 제주4·3도민연대 운영위원, 제주도 정책기획관,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위원장,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허 예비후보는 제주일고와 제주대를 졸업하고 경희대와 세종대에서 각각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주발전연구원장과 제8·9대 제주대 총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 직무대행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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