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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득 못하는 경선, 본선에 영향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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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4.18  17: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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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곳곳에서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의 컷오프 불복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울산시장 예비후보 박맹우 전 국회의원과 강원도지사 예비후보 김진태 전 국회의원이 컷오프되자 밀실 야합 공천이라며 단식농성 중이다. 더불어민주당 송하진 전북지사 예비후보도 컷오프에 불복해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하는 등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예비후보들의 컷오프 불복이 잇따르면서 여야 정치권이 긴장하고 있다.

 제주지역도 예외가 아니다. 지난 14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7명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중 문성유·장성철·허향진 후보를 경선 주자로 결정하자 컷 오프된 예비후보 4명 중 3명이 불복해 원팀 구축이 물 건너 갔다. 탈락한 김용철 예비후보는 당 정체성과 활동기간에 대한 판단이 미흡했다며 재심을 신청했다. 특히 부임춘 예비후보는 그제(17) 낸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 제주도당에 대한 중앙당 의사 결정이 원희룡의 입에서 지배되고 있는 것에 놀라웠다제대로된 구태 정당의 민낯을 봤다고 비판했다. 지난 15일 국민의힘을 탈당한 부 예비후보는 무소속 출마를 위해 오늘(19) 기자회견을 연다고 한다.

 경선은 본선 경쟁력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모든 예비후보가 결과에 공감하고 수용할 때 최종 후보가 본선에서 이길 확률이 높아진다. 컷 오프된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들의 지적대로라면 국민의힘의 결집력도 상당 부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여야 모두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만이 본선 승리의 관건임을 명심해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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