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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등교수업 사전 준비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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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4.20  17: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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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방역체계가 풀리면서 학교도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에 들어갔다. 이석문 교육감은 그제(19) ‘방역 완화에 따른 학교 현장 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일상 회복과 교육 격차 해소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면 등교수업 시작일이 다음 달 23일로 한 달이나 남아 있어 학교 정상화 준비 기간으로는 충분한 편이다.

 다만, 이 때까지 코로나 확진자 발생 추이가 꺾일지가 의문이다. 지금처럼 확진자가 발생하면 전면 등교 수업 계획은 중단될 수밖에 없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도내 확진자(12163)의 연령대별 분포를 보면 0~914.1%, 10~1911.7%로 유아·청소년이 25.8%나 차지하고 있다. 전체 확진자 4명 중 1명 꼴로 감염률이 높다.

 학교 전면 등교수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려면 학생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어야 한다. 제주도와 도교육청은 한 달 안에 청소년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도록 별도의 특별방역을 펴야 한다. 우선 511일까지만 운영하려는 학교별 PCR(유전자증폭) 검사 일정을 전면 등교일까지 연장해야 한다.

 일상 회복으로의 의욕만 앞선 나머지 학생들의 건강이 뒷전으로 밀려선 안 된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이 보장되지 않은 전면 등교 수업은 금지해야 한다. 하루 아침에 감염률이 떨어질 것이라는 생각도, 한 달 안에 저절로 확진자가 감소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도 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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