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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제주언론의 중심, 제주의 대표신문’을 표방해 왔던 제주신문이 창간 15주년을 맞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2007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던 시기에 탄생한 제주신문은 도민의 여론을 담아내는 지역사회의 공기(公器)로서 큰 역할을 해 왔습니다.
특히 지난 2년,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도민, 피폐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제언 등 언론의 사명을 다해 주셨습니다.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 도민들에게 힘이 되고 의지가 되어주신 전아람 대표이사님과 제주신문 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 넘게 이어져 오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마침내 전면 해제됐습니다.
도민들께서 그토록 기다리고 염원하던 소소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고 행복합니다.
우리가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하고 있지만, 또 새로운 많은 과제도 떠안게 되었습니다. 소위 ‘코로나 블루’라고 불리는 심리적 불안과 더욱 심화한 계층 간 격차와 불평등도 우리가 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우리 도민, 특히 어려운 이웃들이 일상을 완전히 회복하고 도민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제11대 제주도의회도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주신문의 역할에 대한 기대도 큽니다. 15년 동안 쌓아온 연륜을 제주발전에 쏟아 주시길 당부드리며, 지속적인 성장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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