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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돼지 기술이전, 신약개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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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4.24  17: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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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대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치매복제돼지 미국특허를 미래셀바이오에 기술이전한다고 밝혔다.

 선급금 기준 2억원의 최고 비용을 받고 이전되면서 제주대 개교 70년 이래 또 하나의 쾌거다.


 제주대 줄기세포연구센터 등 공동연구팀은 지난 2017년 인간 알츠하이머 질환 유발 유전자 3개가 과발현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것을 토종 제주흑돼지 세포에 적용한 다음 돼지복제(제누피그)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수행한 연구는 이후 미국특허(2019년)를 획득해 치매 치료제 연구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 이는 국가 전략산업 기술경쟁력 확보는 물론 소재 국산화 차원에서 중요성을 갖는다. 

 제주대로선 올해부터 신설된 바이오메디컬 정보학과의 인재양성과 함께 정부가 추진중인 최첨단 의생명공학 발전을 위한 단초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국제알츠하이머협회에 따르면 세계 치매환자는 2030년 8200만명, 2050년 1억 315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치료제 시장 규모는 EU를 포함한 미국과 일본 시장이 2023년 133억 달러, 2050년 1조 달러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98%를 수입 의약품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 비춰 이번 기술이전은 자체 의약품 개발에도 도움을 주고 치매 연구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이것이 이번 치매복제돼지의 기술이전이 기대되는 이유다. 

 대량생산기술 기반이 구축되면서 치매신약 개발은 물론 막대한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주대는 앞으로도 원천기술 개발에 만전을 기해 바이오메디컬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우뚝 설 수 있는 기회를 계속 창출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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