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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홍 겪는 국민의힘 지사 후보 경선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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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4.25  18: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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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로 허향진 예비후보가 선출됐지만 경선 승복이 이뤄지지 않아 내홍에 휩싸였다. 모든 후보가 결과에 승복해야 경선이 지향하는 ‘아름다운 경선’이 될 수 있을 텐데 잇따른 일부 후보의 불복으로 경선의 의미가 부분적으로 퇴색했다.

 경선 승복은 선출된 후보와 원팀을 구축해 본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제조건에 해당한다. 장성철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정치신인 가산점    10%’를 부여한 허 예비후보의 최종 득표율 40.61%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중앙당 공천관리의원회에 이의 신청을 했다. 책임당원 투표 50%와 도민여론조사 50%를 반영한 경선에서 장 예비후보는  37.22%를 득표해 허 예비후보(36.92%)를 앞섰으나 허 후보의 정치신인 가산 점수 10%에 밀려 최종 후보에서 탈락했다.


 이 문제는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행직을 지낸 허 예비후보를 정치 신인으로 볼 수 없다는 장 예비후보 측의 주장에 대한 공관위의 판단에 따라 결론이 날 것이다. 하지만 앞서 컷 오프 과정에서 제외된 일부 후보가 불공정성을 지적한데 이어 나온 문제 제기여서 일정 부분 경선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

 물론 더불어민주당 역시 서울시장 후보 경선 등을 둘러싸고 심각한 당내 갈등을 빚었다. 여야를 막론하고 비상식을 상식으로 둔갑시키고, 납득하기 어려운  컷 오프와 최종 경선 방식으로 예비후보들의 불복을 부추겨선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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