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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일상회복 관광객 협조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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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4.26  18: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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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부터 사라진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오히려 걱정과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전국적으로 일일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은 안심하기 이르다. 지난 24일 기준 도내 주간 확진자 수는 7834명으로 전주에 비해 4660명이나 줄었다. 뚜렷한 감소세인 것은 맞지만 그래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100명대에 이른다.

 더구나 그동안 1급을 유지했던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으로 낮춰져 수두, 홍역, 콜레라 등 22종에 흡수됐다. 과연 현재의 코로나19가    1급 감염병인 신종인플루엔자 등 17종만 못한 것인지 의문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하고 식당 등에서 취식을 할 수 있도록 한 것 등은 특히 영업손실이 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구제하기 위한 조치로 이해되지만 감염병 등급 하향 조정은 섣부른 감이 있다.


 제주도민이 여전히 오미크론 확산을 우려하는 것은 매일 수 만명이 방문하는 관광지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일상회복에 들어간 이후 단체관광이 활기를 띠고 있다. 관광객 증가가 지역경제 회복에는 큰 도움이 되겠지만 조기 일상회복을 어렵게 할 수 있다.

 아직 인구 수에 비례해 도내 코로나 발생률이 높아진 원인에 대한 연구 결과는 나오지 않았으나 관광객이 큰 작용을 한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전국 각 지역에서 해외로 나가지 못한 관광객들이 몰려들면서 더 많은 감염증을 전파시켰을 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

 제주도는 완전한 일상회복이 관광객의 협조 여하에 달렸음을 명심하고 관광객 대상의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해야 한다. 3밀(밀폐·밀집·밀접) 환경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영업점 등의 실내 환기를 일 3회 이상 실시하도록 적극 홍보해야 한다.

 아울러 실외 마스크 착용도 유지돼야 한다. 실제로 코로나 방역이 끝난 것으로 착각하고 마스크를 쓰지 않고 관광지를 누비는 관광객들을 많이볼 수 있다. 많은 사람이 몰리는 관광지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당분간 계속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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