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전아람 기자] 제주시가 이달부터 7월까지 ‘잠자고 있는 지방세 환급금 찾아주기’를 운영한다.

 2022년 5월 현재 제주시가 보유하고 있는 지방세 미환급금은 6275건·1억 5800만원 규모다.

 제주시에 따르면 환금대상액은 차량 소유권 변경 9600만원, 국세경정 4100만원, 법령개정 100만원등이다. 이밖에 1만원 미만의 소액은 3757건으로 전체 환급금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8일 정리기간동안 미환급자들에게 안내문을 일괄발송하는 한편 기존 환급계좌와 자동이체 계좌 조회, 재송달을 추진해 적극적으로 미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환급금은 반환결정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10만원 이하의 미환급금은 정기 고지되는 지방세에서 차감돼 부과된다.

지방세 환급은 전화(064-728-2401~6), ARS(1899-0341), 온라인 위택스 등으로도 신청가능하며, 지방세 환급계좌 사전 등록제를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