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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o...영국 명품 브랜드 버버리사가 학생들이 입는 교복의 체크무늬에 대한 상표권 침해 문제를 제기, 도내 중학교 8곳과 고등학교 7곳 등 15곳의 학교가 교복 디자인 변경을 추진.
버버리사가 문제 삼고 있는 점은 자사의 체크무늬가 교복 소매나 옷깃 등에 일부 사용되거나, 치마에 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으로, 전국적으로 200여 곳의 학교가 비슷한 상황.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문제가 되는 원단을 사용하지 않을 예정으로, 현재 재학생까지는 이미 구매한 교복을 입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각 학교별로 학생과 학부모 등의 의견을 수렴해 교복 디자인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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