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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제42주년 광주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맞춰 16일부터 17일까지 광주를 방문해 ‘제주4·3 및 광주5·18 전국화를 위한 평화 공감 현장체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따라 도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해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 한림여중 교사 및 학생들이 광주를 찾았다.
방문단은 첫날인 16일 전남대, 들불야학터, 국립5·18민주묘지 등을 답사하고 산정중학교에서 평화인권교육 교류활동을 진행했다.
17일에는 ‘랜선 오월길’에 참여한 뒤 금남로 탐방, 오월연극공연 관람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와 광주 양 교육청 간 협약을 바탕으로 교원 연수, 학생 체험학습 등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더 커진 희망을 안고 제주와 광주가 충실히 연대하며 평화와 인권, 상생의 가치를 피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앞서 지난달 15일에는 광주교육청 방문단이 한림여중을 방문해 4·3평화인권교육을 참관하고, 4·3유적 답사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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