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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이 제주의 젊은 연주자들을 모집한다.
서귀포관악단은 오는 11월 3일 진행될 ‘협주곡의 밤’에 함께할 협연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서귀포관악단은 심사를 통해 제주의 청소년 및 대학생들을 선발하고, 클래식 협연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시도되는 것이다.
협연 신청은 내달 20일부터 30일까지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서귀포관악단과 협연을 한 적이 없으며,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제주거나, 제주에서 출생했거나, 제주지역 학교에 재학 및 졸업한 자에 한한다.
모집 분야는 타악을 포함한 관악, 피아노, 성악으로 모집인원은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첫 심사는 7월 6일 비대면으로 이뤄지며, 8월 중 대면으로 2차 심사가 이뤄진다.
서귀포관악단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최 예정인 협주곡의 밤을 통해 잠재력을 가진 지역 인재를 발굴할 것”이라며 “많은 경험을 쌓아 클래식 음악계의 재능 있는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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