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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돌진까지…도 넘은 선거운동 방해공개 연설 시끄럽다고 승용차 몰아 위협·욕설
50대 입건돼 조사…후보 현수막 훼손 사례도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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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5.20  18: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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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의 공식 선거운동을 방해하는 행위가 잇따르고 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선거운동 방해) 혐의로 5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후 6시30분께 제주시 노형동 인근 도로에서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 노형동갑 선거구에 출마한 김채규 후보(국민의힘)의 유세장으로 차량을 몬 혐의를 받는다.

인근 주민인 A씨는 김 후보의 공개 연설이 시작되자 “시끄럽다”며 경찰과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에 각각 신고를 했다. 이후 별다른 조치가 이뤄지지 않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수초간 경적을 울리며 유세장으로 차를 몰았으며 차에서 내려 고성을 지르고 욕설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차량이 달려들자 유세장 앞에 서 있던 선거 운동원들이 놀라 급하게 비켜서기도 했다.

A씨의 선거운동 방해 행위는 경찰이 출동하고 나서야 중단됐다.

이에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기자회견을 열고 A씨의 선거운동 방해 혐의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다.
같은 날 제주시 한림읍에서는 도의회 의원 선거 한림읍 선거구에 출마한 양용만 후보(국민의힘)의 현수막이 훼손되기도 했다.

양 후보 측에 따르면 한림읍주민센터 사거리에 게시된 현수막의 양 후보 사진 왼쪽 눈에 스티커가 부착된 채 발견됐다. 이 스티커는 선거관리위원회 검인 스티커로 누군가 떼어낸 뒤 양 후보의 눈에 옮겨 붙인 것으로 보인다.

양 후보 측은 “이 같은 행위는 명백한 선거법상 처벌대상이고, 공정한 선거를 위해 해당 선관위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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