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윤승빈 기자] 김만덕기념관이 개관 7주년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7월 29일까지 ‘이기조 달항아리, 제주를 담다. 닮다’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조선백자의 미감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구현하는 제주출신 이기조 작가의 달항아리를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사랑의 나눔살 10t 전달식과 함께 기념관 운영 공로자 및 기관에 대한 시상식이 이뤄진다.

기념관은 이번 전시와 함께 동문시장, 김만덕객주, 문화관광스타트업기업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만덕기념관 관계자는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김만덕기념관이 제주의 대표적 공영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며 “지난 7년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만덕기념관은 제주여성 김만덕의 나눔과 봉사, 도전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2015년 5월 개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