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
오피니언사설
학생 수 주는데 학교 더 신설해야 하나
제주신문  |  jejupress@jejupres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05.24  17:20:0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한 때 10만명 수준이던 도내 학생 수가 8만 명대로 떨어진지 오래다. 올해 초 기준 전체 학생 수는 유아 5912, 초등 4931, 중학교 226, 고교 18138명 등 모두 85511명에 불과하다. 지난해 대비 무려 955명이나 감소했다. 중학생만 37명 늘었을 뿐, 유아·초등·고교생 모두 크게 줄었다.

 더구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의 감소세가 두드러져 당장 교육계획 수정이 불가피해지게 됐다. 2~3개 학교 수용 규모의 학생이 줄어든 지난해의 추세가 지속될 경우 2~3년 내 전체 학생 수 7만명 대 추락까지 예상된다. 저출산으로 학생 수가 줄고있는 데도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학교를 더 짓겠다는 공약을 내놓고 있다.

 물론 인구의 제주시 동지역 집중화로 학생 수가 늘어 학교 신설 요인이 발생한 것은 맞다. 하지만 인근 기존 학교 시설을 증축하는 방안보다 새로운 학교 시설에 급급하고 있다. 이석문 후보의 제주시 동지역 일반고 신설 및 아라·영평지역 초등교 신설과 김광수 후보의 신제주권 여중고 신설 또는 이전, 예술·체육 중·고 신설 또는 전환 공약이 합당치 않은 이유다.

 제주시 동지역에 계속 신설 학교가 들어서는 사이에 지방 학교는 학생수가 갈수록 줄어 교문을 닫는 학교가 더 늘어날 것이다. 제주시와 지방교육이 공존할 수 있도록 제주시내 학교 신설을 최대한 줄이고 지방교육 여건를 더 개선해 나가야 한다.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제주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6311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공로 9-1(도두일동)  |  대표전화 : 064)744-7220  |  팩스 : 064)744-7226
법인명: ㈜제주신문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제주 아 01014   |  등록일 : 2007년 10월 24일  |  대표이사:부임춘  |   발행인:부임춘
편집인:전아람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아람
Copyright 2011 제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ejupress@jejupre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