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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부상일 국민의힘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25일 “비료가격 관련 정부의 지원을 늘리고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농업부문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부 후보는 “제주도의 농업경영비는 4084만원으로 전국 평균 2412만원에 비해 부담이 갑절 가까이 크다”며 “특히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비료의 가격인상이 이어지고 있고, 농촌 일손 부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이 제주 농촌의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비료가격 지원의 경우 불합리한 부분이 많아 전체적으로 정비가 필요하다”며 “밭농사가 많은 제주 특성상 인건비 부담 역시 해결돼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농촌 일손에 대한 지원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개선은 물론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정부 지원의 기숙사제도 등으로 보완이 이뤄져야 한다”며 “정부에 이를 건의하고 제도적 장치까지 마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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