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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팝페라팀 세이렌은 오는 29일 오후 5시 채플린 소극장에서 창단 공연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세이렌은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크로스오버 여성 듀오 김한나와 이시호로 구성됐다. 이들은 세이렌이라는 이름처럼 아름답고 힘있는 소리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며 희망과 위로가 되는 노래를 전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창단 공연은 넬라판타지아, 첫사랑, 유레이즈미업, 바람의 노래, 황금별, 네버이너프, 버터플라이, 디스이즈미 등 대중적이고 귀에 익숙한 곡들로 구성됐다.
세이렌은 “조금 더 친근하고 편안하게 클래식을 알리고 싶어 팝페라팀을 만들게 됐다”며 “제주 곳곳을 누비며 뜨겁고 깊은 음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팝페라는 팝과 오페라의 합성어로, 오페라에 대중적인 팝 스타일을 가미해 부름으로써 누구나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노래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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